🌱 내 머릿속에서 좋은 무엇으로 자라날 세상 곳곳의 레퍼런스 씨앗을 찾아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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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7호입니다. 👨🌾
야호 벌써 7호라니! 앞으로도 쭉 이어나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 여러분은 지난 2주간 어떻게 지내셨나요? 말말말 씨앗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6호 말말말 씨앗에 남겨진 싹틔우기 의견을 공유해봅니다. 님의 생각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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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과 말이라뇨ㅋㅋㅋㅋ
💭 경주마, 야생마 테마가 여운이 남네요. 최근 작업하다 보면 생각을 달리다 지쳐 산책하러 나갈 때 뭔가 더 진전 있더라고요. 일과 패턴을 돌아볼 수 있어 좋았고, 멈춤의 가치를 생각해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함께 싹틔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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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치 않았지만, 오늘도 왠지 남겨주신 의견의 '멈춤' 이야기를 반복하게 될 것 같은 느낌이ㅎ.ㅎ 제가 멈추는 걸 좋아한다...정도로 해두죠...
<생각씨앗> 7호의 주제는 나의 생태계입니다. 생태계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동식물의 세계가 자연스럽게 생각나는데요. 실은 그뿐만이 아니라 어느 환경에서 여러 조건과 여러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하나의 체계를 만들 때, 생태계라는 단어를 사용하게 되죠. 사회의 거의 모든 (아마도 모든...) 분야들이 서로 얽혀있기 때문에, 분야나 환경을 비유적으로 얘기할 때 흔히 사용되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비지니스 생태계? 디지털 생태계?
그렇다면 님의 생태계는 어떤가요? 그 안엔 어떤 사람과, 어떤 마음과, 어떤 관계와 어떤 일상이 있나요? 또 내 머릿속은 어떻게 돌아가고 있나요? 신체는 어떻게 기능하고 있나요? 계절의 변화처럼 순환을 이루는 나만의 무언가가 있는지 혹은 절대적으로 지켜지는 자연의 법칙 같은 게 있는지, 두루두루 생각해 볼 수 있을 거예요.
오늘의 씨앗을 토대로 나의 환경을 생각해보길 바라요.✨
(+) 원출처로 웹에서 이동 가능한 것들은 '출처'에 링크를 걸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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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은 숙성돼요. 바로 해결되지 않으면 일단 그대로 둬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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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락 ✎ 기말페이퍼 아이디어를 나누는 시간. 아직은 흐릿한 실체들에 대해 이야기할 때.
- 확장 ✍︎ 고민은 재빨리 해결해야만 하는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숙성이라는 단어를 듣고 순간 간 '앗!' 했어요. 계속 생각해오고 있었지만, 혹은 생각하던 것이지만 지금 당장은 잘 안 되는 무언가들이 있었을 거예요. 그런 것을 안 되는 이 순간에 해결하려고 애쓰면, 애쓰는 만큼 힘이 들죠. '숙성' 시켜두면 어떨까요? 이 고민이 해결 될, 해결할 조건들이 만들어지는,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찾아오는... 적당한 때가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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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새로운 외부로부터의 새로운 정보 없이 어떤 날까지는 몰랐는데
어떤 날은 알게 되는 그런 경우들이 많이 있거든요.
(...)
그래서 저는 본질적인 진보는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일어난다고 생각해요.
모르고 있다는 것을 인식조차 못 하는 그 어떤 것에 대해서 조금씩 다가가고자 할 때는
일상에 큰 빈 칸을 두고 그 안에서 마음이 마음껏 뛰어다닐 수 있도록 해주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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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샤워를 하다가, 길을 걷다가, 버스 창문에 머리를 기대고 있다가, 밤에 자려고 누웠다가, 문득! 오! 그거 좋은데? 같은 아이디어를 떠올려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종종 그런 적이 있는데요. 첫 책인 <6.5평 월세방을 짝사랑하는 일>의 첫 글의 주제도 샤워를 하다가 든 한 줄짜리 생각이 글이 된 경우랍니다.
이처럼, 그리고 허준이 교수의 말처럼, 창의적인 생각이나 어떤 해결의 실마리가 되는 아이디어들이 끊임없는 생각 이후에, 그걸 의식하지 않는 순간에 나온다는 사실은 말 그대로 '사실'이라고 해요! 아래를 확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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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 (Default Mode Network, DMN)
마커스 라이클이라는 신경과학자는 연구를 통해서 가만히 있을 때 활발해지는 뇌의 영역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영역이 바로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예요. DMN이 활성화 될 때, 우리는 뇌에 저장되어 있는 각종 정보들을 연결하게 됩니다. 그래서 멍 때리고 있을 때 창의적인 생각이 든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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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트룩스 CCO 황보현이 말하는 창의력
"결국 내가 끊임없이 궁리를 하다가 살짝 선잠을 자거나 (...) 우린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잘 돌이켜보세요. 잠깐잠깐하고 가만히 뇌를 비우고 기다립니다. 생각이 스스로 피어오를때까지. 이 상태가 궁리 끝에 아이디어가 나오는 순간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결국 의식과 무의식 사이에 이런 생각이 난다는 겁니다."
‣ 황보현 CCO 세바시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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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 안의 공간이 크든 작든 그것은 온전히 나만의 것입니다.
그 안에서 즐거움과 개운함을 모두 느꼈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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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락 ✎ 요가하다가, 채널 속 요가쌤의 마무리 멘트
- 확장 ✍︎ 이 영상의 제목이 '좁은 공간~'이잖아요. 요가뿐만이 아니라, 많은 경우 우리는 내가 자리한 공간의 온전함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게 무엇이든 말이에요. 여러분은 여러분의 공간을 어떻게 마주하고 계시나요? 무얼 느끼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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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 영상의 일부를 보고 씨앗의 주제를 정하게 되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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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좋은데? 모먼트 ✧
"If a flower doesn't bloom, do you blame the flower? or do you blame its environment?
(...) So we are that flower. But if we're not growing or we 're not sprouting or blooming the right way, what is your environment?"
꽃이 안 피면 꽃을 탓하시나요, 아니면 환경을 탓하시나요?
그러니까 우리가 꽃인 거예요. 우리가 자라지 않고 싹을 틔우지 않고 만개하지 않는다면, 환경을 봐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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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 말말말 씨앗을 읽으며 떠오른 무엇들이 있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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