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될놈될'
🌱 내 머릿속에서 좋은 무엇으로 자라날 세상 곳곳의 레퍼런스 씨앗을 찾아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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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호 입니다. 알아서 방학을 갖고 돌아왔습니다. 기다리셨나요!
굿뉴스를 전합니다. 격주간 생각씨앗이 "스티비 크리에이터트랙"에 선정되었어요. 요금제 혜택 등의 지원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뉴스레터 초보 창작자로서는 기쁜 마음이에요. 덕분에 앞으로는 '격주간'이라는 주기를 제대로 지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생각씨앗> 3호의 키워드는 '될놈될'입니다. 될놈될은 '될 놈은 된다'의 줄임말이죠. 얼핏 생각하면 '되는 놈'은 정해져 있고 그 외는 전부 '되는 놈 외의 사람'인 것처럼 느껴져요. 아무리 발버둥쳐도 거스를 수 없는 것처럼 말이에요. 그런데 정말 그런 걸까요?
오늘의 씨앗은 될놈될의 정의를 '되는 놈 되기'로 바꾸는 씨앗들입니다. 어쩌면 난 되는 놈 되기를 안 하고 있었던 걸까, 스스로를 돌아본 저의 반성문이기도 합니다.
지난 2주간 모은 '될놈될-하우 투'를 함께 확인해요✨ (+) 원출처로 웹에서 이동 가능한 영상은 '출처'에 링크를 걸어 두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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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좀 그래요. 될 사람은 되는 것 같고.
될 사람은 된다는 게 다른 뜻이 아니라 '아 이게 될까' 그런 생각이 들 때 '아 해보자, 못 먹어도 고.'
(어떤 시련이든) 이건 내가 단단해지려고. 여기서 뜯어지면 안 돼. 오케이 걱정하지 마. 해볼 거야.
"나는 잘될 수밖에 없어. 이래서 나한테 (시련이) 온 거야." 그걸 계속 나한테 얘기를 하고...
- 출처 ✎ SBS 집사부일체 조수미편
- 맥락 ✎ 성악가 조수미는 21살에 홀로 이탈리아 유학을 떠난 유학길에서, "자기에 대한 챌린지"가 끊임없이 밀려 올 때 스스로 '될 사람'이라고 믿었다고 한다. 믿고 무엇이든 받아들이고 해냈다.
- 확장 ✍︎ 스스로 될 사람이라는 사람이 된다?! 될놈될이 정해져 있다면 그건 당신일 거예요. 믿는다면요. 믿고, 어떤 일이 닥치든 된 놈으로 이끄는 일이라 여기며 해낸다면요. 아마 그렇게 믿는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운명인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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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2. 놓지 않고 계속 하기
+ 트레이드 오프를 기억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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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제가 천재라고 생각했던 어린 시절이 있었고, 그 시기엔 성과는 없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놓지 않고 계속했던 거. 그거 말고는 별로 내세울 게 없어요.
- 출처 ✎ 왓챠 익스클루시브 지혜를 빼앗는 도깨비 에피소드11
- 맥락 ✎ 자막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텨왔던 것"이라고 되어 있다. 게스트 세 사람(비비, 아이키, 이승윤)의 성공 비결을 묻자 가수 이승윤의 대답.
- 확장 ✍︎ 꾸준함이 그 어떤 것보다 강력한 힘이라고들 합니다. 지금보다 더 어릴 땐 그게 뭐가 그렇게 중요할까 싶었지만, 요즘은 그 중요성을 너무너무x100 체감해요. 응답 없는 시간은 괴롭습니다. 괴로움을 다루는 모든 행보를 존경해요....💪
2-2
인생에 트레이드 오프는 무조건 있다. (남편이) 트레이드 오프를 알려줬어요.
기계를 만들 때도 뭔가는 잃고 뭔가는 얻게 된다.
예를 들어 좋은 기계를 만들려면, 비싸. 싸게 하려면 그만큼 퀄리티는 떨어져.
이런 밸런스는 항상 있는데...
- 맥락 ✎ 위의 에피소드에서, 임신 중에는 춤추기 힘들었을 거 같은데 어땠냐는 질문에 댄서 아이키의 대답. 댄서로서 단계를 밟아가던 시기라 춤을 출 수 없어서 우울했던 때, 연구원인 남편이 트레이드 오프의 개념을 알려줬다고 한다.
- 확장 ✍︎ 기억하십시다. 버티는 동안, 우리는 밸런스를 맞추는 중이란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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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레이드오프 trade-off : 기계공학, 경제, 생명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당 분야의 전문 용어로 사용됩니다. '서로 대립되는 요소 사이의 균형'이라는 의미의 영어 표현이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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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련처럼 애틋한 장르를 땔감으로 써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기선겸씨는 왠지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빛나던 순간들에 대한 미련, 그 미련을 값지게 쓰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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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안을 머릿속에서 생각만 하고 있으면 누가 갑자기 와서
"너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있는 거 얘기 좀 해볼래?" 이럴 사람이 도대체 어디 있어요.
그러니까 만나서 눈을 마주칠 때마다 끊임없이 가서 어필을 해야 돼요. 알아주는 걸 기다리는 시간이 없어요. 가서 멱살이라도 잡고 "내가 이렇게 한 거 지금 안 보여요?" 이렇게 해야 돼요.
누가 알아줘요 이거를.
출처 ✎ 유튜브 eo 채널 신일류06 홍민지 PD
맥락 ✎ 현 문명특급 홍민지 PD가 인턴 때 직접 기획을 제안한.ssul
확장 ✍︎ 진짜 뼈 맞는 줄. 남한테 얘기 잘 못하거든요. 아... 특히 웃어른이면 더더욱. (대부분 결정권자는 '웃어른'이라는 점ㅠ) 고민이 많아진 영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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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좋은데? 모먼트 ✧
"구글 시니어분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그분들이 시작하고 있는 일과 지금 하고 있는 일이 같은 사람은 100에 1명 있을까 말까예요.
'이 뒤에 뭘 할 거야?'라고 물으면 많은 사람들이 Nobody knows라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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