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요즘 '마끼아또의 아또리얼'이라는 그림 강의 유튜브의 고민 상담 콘텐츠를 보고 있습니다. 아니... 그림도 못 그리는데(그림 그려서 하는 단체 보드 게임 하면 민폐 그 자체인 사람). 40개나 봤어요 ㅋㅋㅋ 그림 고민 상담인데 거의 뭐 인생 상담입니다. 통찰력 대단하심.
사랑에 대해 계속 알아가고 있어서 딱 뭐라 정한 건 아니지만…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를 사랑이라 생각하곤 해요, 한마디로는 설명할 수 없지만 어디선가부터 올라온 그 강한 마음..? 이건 결국 '이유없음' 도 될 수도 있는 거 아닌가 하며 글에 낑겨타봅니다ㅎㅎㅎㅎㅎㅎ 사람은 아주 복잡한 존재잖아요 스스로도 주변을 통해서도 자라고 그동안 성장하고 또 쌓아내온 그 수많은 것들이 있으니 이유가 있기도 없기도 하고 그런거겠죠,하나에만 매몰되어 있으면 흔들리기 쉬우니까 맞는 말이라 생각은 드는데 또 사실 하나에만 빠져있지 않은 게 우리네보통사람들이라.. 꽤나 단단할거에요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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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 이유없는 땡땡은 호기심인 것 같아요. 꼭 필요한 것도 아니고 당장 쓸모가 있는 것도 아닌데 새로운 책을 읽거나 전혀 모르는 사람한테 말 걸고 그러는 것도 근거 없는 관심에서 시작되더라고요. 왜 그런 게 궁금해라고 누가 물었을 때 딱히 대답할 말이 없었던....; 굳이 그 이유를 찾자면 그게 저한테 재미를 줘요.